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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키워드 [농산어촌]에 대해 전체 '3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삶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2019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발간 자료 모음

2019년은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한 해였다. 특히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삶의 터전인 지역 곳곳에서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이용실태, 수요를 조사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계획을 분석하는 등 정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사·연구가 진행되었다. ‘문화예술교육 콜로퀴엄’에서는 성인(5060), 워라밸, 공간 등의 주제를 문화예술교육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영유아·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키워드로 개최한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부터 직장인, 신중년 등 생애주기별과 문화파출소, 예술꽃 씨앗학교

방방곡곡 소외 없는
문화권리를 위하여

농산어촌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조건

10여 년간 대구의 마을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에 종사하다 시골살이 한 지 3년이다. 도시 활동가의 시선으로는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야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날 필자의 활동과 요즘 시골 동네의 현실이 중첩되면서 드는 묘한 감정과 조건에 무기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고민이 점차 깊어진다. 지금 마을을 지키고 있는 이들은 시골에서 태어나서 시집장가 가고 아들딸 낳고 자신들 앞에 놓인 삶을 성실히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그런 삶을 살아왔다. 그럼에도 농촌의 현실이 자기들의 책임인 양 누구에게 따지지도 묻지도 않는다. 그저 배우지 못하고 도회지로 나가지 못한

생활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문화지소’로 열다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남의 노력과 고민

2018년도에 수립된 「전라남도 문화예술교육 계획」은 전라남도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라남도 문화예술교육 계획」에 근거하여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지소’ 시범 운영 등 생활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초센터와 더불어 각 지역에 ‘문화지소’를 설치하고 기초의 아젠다를 광역에 제시하고 요청할 수 있는 ‘지역 문화정책 아젠다’를 지속 추진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다. 현장연속워크숍 여수 기초 단위 중간 지원조직의 필요 기초 단위에서는 소통과 매개를

공동체, 주름을 읽고 이름을 기억하기

A.C.클리나멘 ‘빼뻘주름프로젝트’

의정부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기지촌을 원형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는 곳이 있다. 고산동 ‘빼뻘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그 이름의 유래에는 주변 배나무밭이 많아서 그렇다는 설과, 뺑이라는 식물이 많아서 그렇게 부르게 됐다는 설, 한 번 들어오면 발을 뺄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세 가지 다 빼뻘을 설명하는 데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경기 북부는 문화 소외 지역으로 분류되곤 한다. 국가 안보를 위해 지역이 희생한 시간이 그만큼 길었기 때문이다. 빼뻘마을은 한국전쟁 직후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와 함께 자연 형성되었으나 평택으로 기지 이전이

복숭아꽃 피는 마을에 노래꽃이 피었습니다

예술꽃 씨앗학교 감곡초등학교 학부모합창단 ‘해피싱어즈’

접시꽃들이 환한 모퉁이를 돌아 엄마들이 학교에 간다. 하나, 둘, 셋, 넷, 마음이 급한지 종종걸음이다. 여기는 충북 음성의 예술꽃 씨앗학교 감곡초등학교.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을 지난 복도 끝자락에 엄마들의 교실이 있다. 앞에 하나씩 악보대를 마주하고 나란히 앉아 아에이오우 목부터 풀었다. ‘해피싱어즈’ 감곡학부모합창단이다. “우리 항상 이렇게 입어요.” 옷차림이 학교 근처에서 서둘러 온 매무새로는 보이지 않아 아래위로 자세히 살피는 것을 알아차렸나보다. 아이가 아까 집에서 본 엄마인지 몰라볼 수도 있겠다고 말을 건네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한다. 합창단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이 생활에 미친 영향일 것이다. 하나같이 표정이 밝고

새로운 시도와 변화, 과정과 결과가 담긴

2018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발간 자료 모음

2018년은 문화예술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며 도약을 다짐하는 한해였다. 4차 산업혁명, 생애주기(영유아, 신중년, 노인),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정책 이슈 등에 대한 연구/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조응하고, 워라밸, 과학기술과 예술, 생애전환 등 문화예술교육의 주요 의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포럼과 심포지엄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부터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콘퍼런스,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아르떼 아카데미 등 생생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이 담긴 사례집과 기록집을 발간하였다. 2018년 문화예술교육 정책부터

작은 씨앗이 품은 희망은 크다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10주년 콘퍼런스 : 경험과 성찰, 새로운 모색

2008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농산어촌, 도서벽지의 소규모 학교 103개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학생들의 삶 속 예술꽃을 피워가고 있다. 예술로 꿈꾸는 학생, 문화로 꽃피는 학교, 문화를 향유하는 지역사회를 모토로 예술꽃 씨앗학교를 가꿔온 10년의 경험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그려보는 콘퍼런스가 지난 10월 26일 개최되었다. 갑자기 세찬 비바람이 몰아친 궂은 날이었지만,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이천 단월초(예술꽃 8기) 학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은 ‘우리들의 뮤지컬’로 따뜻하고 밝은 기운을 전하며 콘퍼런스가 시작되었다. 10년의 경험과 성찰을 나누다 다시, 예술꽃

2018 농산어촌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 공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2018 농산어촌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 팀의 독창적이고 색다른 콘텐츠의 프로그램 기획안을 공모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전국 농산어촌 및 도서 지역 등 문화예술 혜택 소외지역에 버스 및 기타 이동수단을 활용해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아동ㆍ노인ㆍ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교육공간에서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찰나의 경험’을 제공하고,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활동 위주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자 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등기우편과 이메일을 함께 제출 하면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 발표

1월 11일(목), 문화체육관광부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삶의 터전인 지역 곳곳, 일상 속에서 개개인의 생애주기별 수요와 요구에 맞추어 문화예술교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질적으로 내실화하고, 추진방식을 지역 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한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관련 최초의 법정계획 이번 계획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15년 5월) 이후 동법 제6조에 따라 처음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기존 정책 분석을 토대로 개선 방향을 비롯한 중장기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기초 연구를 거쳐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간담회(16회), 권역별 정책 토론회(4회)

예술로 소통하고 예술의 힘을 느끼다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 <예술꽃 씨앗학교, 숲이 되다>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은 재능이 뛰어난 몇몇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전교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이다. 이 사업을 통해 농·산·어촌의 소외된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여, 일상 속에서 예술과 하나가 되고 지역사회와 담장이 없는 학교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각 학교별로 다년간 쌓아온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결실을 확인하는 공연제와, 각 학교의 예술 활동을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교류 프로그램, 그리고 예술가와 함께 새로운 예술을 만나보는 공통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작은 학교에 피어난 예술꽃, 숲을 이루다’

– 10월 30일부터 2박 3일간 무주에서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예술이 꽃피는 숲’을 10월 30일(월)부터 11월 1일(수)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는 2014년부터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에 참여했던 초등학교 10개교와 2015년부터 참여한 중학교 2개교의 학생들이 2박 3일 동안 그간의 갈고닦은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행사이다. *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전교생 400명 이하)를 대상으로 공연예술, 음악예술, 시각예술,

예술버스-트럭-병원선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이 찾아갑니다!

– 2013년부터 으로 595개 시설 방문해 10,275명의 참여자 만나 – – 2017년 농산어촌 지역의 어린이, 어르신, 동네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이 진행하는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주민들을 찾아간다. 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에 예술가가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과 아동,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가기 위하여 ‘예술트럭’과 ‘예술선’ 적극적으로 운행 올해에는 버스로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1.5톤과 3.5톤의 ‘예술트럭’이 ‘예술버스’와 함께

동심 담은 노래로 완성하는 버스 속 모험

2017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예술버스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

알록달록 경쾌하게 외관을 꾸민 버스가 매해 여름이면 전국 곳곳을 누비며 직접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전한다. 농산어촌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버스나 트럭, 선박 등을 체험공간으로 꾸며 도서 산간이나 농어촌 등 상대적으로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가,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즐기고 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중 하나인 어반 아츠 프로젝트(Urban arts project)팀의 <좀비 버스터즈 미디어밴드>가 지난 6월 29일 전남 영광에 도착했다. 오전에는 홍농서초등학교 친구들이, 오후에는 초록디딤돌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유월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문화예술교육

아르떼,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을 말하다 ②예술교육사업본부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수립된 지 10년, 우리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제는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방향과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

섬마을 어르신들, 한 수 배워 갑니다

2016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예술선 <동네방네 춤 메들리>

혹자들은 춤을 어렵게 생각한다. 사실 춤추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춤추기까지의 과정이 어려운 것이다. 춤추고 싶다는 마음과 상황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일 것이다. 3회차를 진행할 당사도와 예작도로 향하는 뱃길에서 폭염 탓에 전복 수확이 어려워져 어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말씀을 들었다. 그와 더불어 프로그램 참여를 너무 독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언도 해주셨다. 여유가 있어야 노래도 나오고 춤도 춰지고 시도 읊어지는 것이다.

예술을 향하는 교육, 교육을 품은 마을

경기 세월초등학교 통합문화예술교육

아침부터 서둘러 세찬 소나기를 뚫고 여기저기 도로공사 구간과 굽이굽이 고개를 넘어 물 맑은 경기도 양평에 어렵게 도착했다. 아담한 세월초등학교에 들어서자 다행히 비는 멎었고, 막 2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이라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와 발걸음으로 활기참이 느껴졌다. 교정 곳곳에는 고사리 손으로 직접 가꿔 제법 영근 고추, 가지, 오이로 빼곡한 텃밭과 해마다 벽면을 다양하게 채워나가는 타일아트, 시계탑을 채색한 벽화, 반짝이는 은박지 옷을 입은 석고상, ‘짜증’, ‘답답함’ 등 아이들이 밟고 싶은 단어들로 채워진 계단 등 아이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있다.